르노코리아, 8월 8451대 판매…“9월부터 내수 반등 기대”

내수 1350대, 수출 7101대 등
  • 등록 2024-09-02 오후 3:49:31

    수정 2024-09-02 오후 3:49:31

[이데일리 박민 기자] 르노코리아는 올해 8월 내수 1350대, 수출 7101대 등 총 8451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4% 증가한 수준으로, 내수는 10.1%줄었고, 수출은 2.7% 늘었다.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시장별로 보면 내수에서는 지난달 쿠페형 스포츠유틸리차(SUV) 아르카나는 579대가 판매되었고, 이 중 E-Tech 하이브리드가 296대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앞서 르노코리아는 올해 초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추는 ‘E-TECH for all’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8월 누적 기준 4292대의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기존 XM3 포함)가 국내 시장에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5% 증가한 수치이며, 2022년 10월 국내 시장 출시 이래 총 누적 판매량인 7257대의 59%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스테디셀러 SUV QM6는 지난달 672대가 판매됐다. QM6는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검증 받은 기본기에 새로운 새틴 크롬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을 가미했다. 최근에는 상품 구성을 더욱 합리적으로 재배치한 2025년형 SP QM6도 선보인 바 있다.

르노코리아는 4년 만의 신차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출고가 시작되면 내수 시장 실적도 반등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달 부산시 1호차 및 시승 차량 선출고 물량이 일부 포함돼 45대 판매를 기록했다.

245마력의 동급 최고 수준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정숙성과 함께 첨단 안전·편의 기본 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을 선사하는 수준 높은 패밀리 SUV로 평가 받고 있다.

르노코리아의 8월 수출은 총 7101대로 이중 아르카나 6130대, QM6 971대가 수출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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