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아마존웹서비스와 신규사업 발굴 가속‥모빌리티 솔루션 박차

  • 등록 2020-11-10 오후 2:31:26

    수정 2020-11-10 오후 2:31:26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만도(204320)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신규사업 발굴을 가속해 나간다고 10일 밝혔다.

손병국 만도 WG캠퍼스 서비스플랫폼팀 팀장이 AWS와의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 협력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만도 제공)
만도는 사물 인터넷(IoT), 머신 러닝, 빅데이터 분석, 원격 컴퓨팅 등 영역에서 ‘AWS’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다양한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수집, 분석된 데이터가 최적의 솔루션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를 통해 ‘WG Campus(만도 신사업 전담 조직)’에서 사업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만도와 AWS는 ‘하이케어’ 서비스로 협력을 시작했다. 하이케어는 수소충전소와 수소차 운전자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이다. 앱 사용자는 하이케어를 통해 전국 수소충전소의 전반적인 운영상황, 영업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9월 28일부터는 AWS의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충전소에 대기 중인 차량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만도는 AWS와 손을 잡고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를 원격 제어, 모니터링하는 기능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골리(자율 주행 순찰 로봇)’ 개발이 첫 사례다. 시흥 배곧 생명공원에서 시범 순찰중이던 골리의 운행은 지난 4일에 공식 승인됐다. 향후 양사는 더욱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 기기 관련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오창훈 만도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한 데이터 처리와 응용은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며 “이 분야의 선두업체인 AWS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에 기반한 다양한 미래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기호 AWS 코리아의 대표는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깊이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인 AWS를 기반으로 만도가 전 세계 고객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를 통해 만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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