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사전안내 사이트 35만 명 몰려…흥행 예고

주금공 안심전환대출 사전안내 사이트 방문자 일 평균 1만8000명
주금공, 전문 상담 인력 대폭 확충…'원격 신청 지원 서비스'도 제공
  • 등록 2022-09-05 오후 2:49:42

    수정 2022-09-05 오후 2:49:42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이 오는 15일 접수를 앞두고 사전안내 사이트에 약 35만명이 몰리며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안심전환대출 신청 일자. 그래픽=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는 5일 공사의 안심전환대출 사전 안내 사이트 방문자 수가 약 34만700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올해 안심전환대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23만~35만명 을 사실상 넘어선 수치다. 또 사전 안내 사이트가 지난달 17일 개설된 것을 고려하면 하루 평균 약 1만8000명이 해당 사이트를 방문해 안심전환대출 신청 자격 등을 파악한 것이다.

오는 15일부터 신청 접수하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은 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 금리 또는 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금공의 장기·고정 금리로 대환하는 상품이다. 부부합산 소득 7000만 원 이하·주택 가격 4억 원 이하 1주택자가 신청할 수 있고,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5000만 원까지 빌릴 수 있다. 정부는 올해 우선 25조 원을 공급하고 내년에 20조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주금공은 오는 15일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를 앞두고 원활한 고객 응대가 이뤄지도록 안심전환대출 전담 ARS를 개설하고 전문 상담 인력을 대폭 확충해 운영 중이다. 또 챗봇 상담 서비스인 ‘HF톡’(카카오톡 주금공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 상담)을 오픈해 24시간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주금공은 온라인으로 이 상품을 신청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원격 신청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전화 문의가 어려운 청각 장애인이며, 공사 홈페이지나 앱(스마트주택금융)을 통해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을 미리 예약하면, 해당 날짜에 공사 담당자가 컴퓨터 또는 모바일을 통해 대출 신청을 도와 준다.

안심전환대출 접수는 기존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금융기관이 6대 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인 경우 해당 은행에서, 그 외 은행과 제2금융권 대출인 경우에는 주금공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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