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위 ‘지역혁신·균형발전 지역별 토론회’ 경북 안동서 시작

21일 안동서 첫 토론회, 11월까지 13회 개최
지역혁신성장 촉진 위한 지역과제 발굴 놓고 중지 모아
  • 등록 2021-07-21 오후 1:00:45

    수정 2021-07-21 오후 1:00:4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이 21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지역별로 시·도지역혁신협의회가 주최하는 ‘지역혁신·균형발전’ 토론회를 총 13회 개최한다. 지역혁신성장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및 균형발전에 대한 지역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사진=뉴시스)
이날 오후 안동상공회의소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경북지역 토론회에서는 국가균형발전의 정책 방향 검토와 지방소멸위기를 진단하고 경북지역의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효신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장, 권영세 안동시장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김사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이건희미술관, 바이오랩허브 등 지자체 관심이 큰 사업이 수도권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균형발전 측면에서 아쉽다”면서도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그간 균형위의 다각적인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제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균형위 자문위원인 김상우 안동대 교수는 ‘지방소멸위기 시대의 지방산업 육성’을 주제로 균형발전과 지방소멸대응을 위해 지방산업의 현황과 정책을 검토하고, 고용친화형 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안한다. 김진호 안동대 교수는 ‘지방소멸위기 극복과 지역문화예술산업 진흥 방안’에 대한 주제에서 수도권에 집중된 일자리, 대학, 문화시설을 지방으로 이전하고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 발표한다. 김성진 경상북도 도의원은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욱 과감하고 대담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며 ‘생존전략으로서의 지방분권’을 통해 균형발전이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2부인 토론은 정책기획위원인 소준노 우석대 교수를 비롯해 백운배 두드림경영연구소장, 엄재진 매일신문 경북본사 취재부장, 이석모 청년연구소 대표, 김민석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 박형룡 균형위 정책조정실장이 패널로 참석해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균형위는 지역별 토론회에서 제안된 정책과제에 대해 관계 부처와 함께 검토하고 10월 열리는 ‘21년도 균형발전 박람회’에서 종합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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