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선도" 산단공, 'G밸리 창업경진대회' 열어

  • 등록 2018-10-08 오전 11:08:28

    수정 2018-10-09 오후 2:59:47

‘2018 G밸리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한 수상 스타트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이하 G밸리)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8 G밸리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21개팀이 참가했다. 1·2차 심사를 거쳐 입상을 확정한 13개팀이 데모데이에 참석, 현장에서 최종 순위를 선정했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포스코기술투자 등 총 10개 벤처투자기관 및 엔젤투자자들이 심사자로 참여했다.

대상에는 마블러스와 텐원더스가 선정,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인비토와 트리프렌드, 퍼블릭갤러리 등 3개팀을 선정해 산단공 이사장상과 숭실대 총장상 등을 수여했다. 입상팀에는 상금과 함께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의 지원 상품과 연결, 신속한 사업화도 지원한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시제품제작 지원을 비롯해 창업멘토링 및 교육, 지식재산권 확보 및 기술이전, 마케팅 지원 등도 함께 제공한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G밸리 창업경진대회는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주기 위한 행사”라며 “참여기관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혁신과 기업가정신이 넘쳐나는 G밸리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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