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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430명(기혼 271명·미혼 159명)을 대상으로 ‘더블케어(성인 자녀와 부모 모두 경제적 지원)’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혼 직장인의 38.0%가 ‘더블케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더블케어’를 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혼 직장인들의 경우에도 ‘자녀만 지원(41.3%)’, ‘부모만 지원(11.4%)’과 같이 경제적 지원 비용이 나가는 경우가 많았고 ‘지원하지 않는다(9.2%)’는 답변은 소수에 그쳤다.
이들은 월 평균 133만원을 더블케어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자녀에게는 한 달 평균 81만 2천원을, 부모에게는 평균 52만원을 지원하고 있었다(개방형 조사). 지원하고 있는 항목(복수응답)은 ‘생활비(72.8%)’, ‘교통비(46.6%)’, ‘주거비(45.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