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법무 “국정원, 유가려 씨에 가혹행위 없었다고 판단”

  • 등록 2014-04-03 오후 3:49:39

    수정 2014-04-03 오후 3:49:39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3일 간첩의혹을 받고 있는 유우성 씨의 동생 유가려 씨의 증언이 국가정보원의 가혹행위에 의해서 나왔다는 일각의 문제제기에 “가혹행위와 부적절한 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법원이 판단한 바 있다”며 부정했다.

황 법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치부문 대정부질문에서 “유가려 씨가 국정원의 가혹행위로 자살시도까지 했다”는 이석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유가려 씨가 여러 가지 얘기를 했는데 (나중에) 변경된 것이 많다. 유가려 씨의 말에 의해서만 사실 인정을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검찰은 “오빠는 북한 보위부에 포섭된 간첩”이라며 유가려 씨의 증언을 바탕으로 유우성 씨를 간첩으로 고소했다. 그러나 1심 공판 중 유가려 씨가 자신의 진술은 국정원의 구타·협박 등 가혹행위에 의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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