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1~7일(40주차) 사이 1000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 수가 14.6명으로 유행기준(6.5명)의 2.2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보다 앞선 주(9월 24~30일, 20.8명)보다 독감 의심 환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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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질병관리청은 “안심하긴 이르다. 연령에 관계없이 유행기준의 2배를 넘는 환자가 나오고 있다”며 “독감 백신 예방 접종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있다.
한편 독감 백신 접종은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됐다. 어린이와 임산부, 75세 이상은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70~74세는 16일부터, 65~69세는 19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닌 일반인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