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일본차 제치고 ‘터키 올해의 차’ 수상

승차감, 안전성 등 다양한 평가항목서 우수성 입증
독일 ‘아우토 빌트’, 영국 '왓 카 어워즈' 수상 등 유럽지역에서 호평 이어져
  • 등록 2022-06-08 오후 4:07:14

    수정 2022-06-08 오후 4:07:14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이 터키자동차기자협회(OGD)가 뽑은 ‘터키 올해의 차’에 올랐다.

현대차 투싼, ‘터키 올해의 차’ 수상 (사진=현대차)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터키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투싼이 전세계 38대 차량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터키자동차협회 소속 자동차 기자 64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본선에 진출한 7대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디자인 △주행성능 △인체 공학 △연비 △탄소 배출량 △안전 장치 △편의 사양 △가격 등이다.

현대차 투싼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총 3710점을 받아 2위에 오른 혼다 시빅(2980점)을 크게 앞서며 1위에 올랐다.

결선에 오른 모델은 △오펠 모카(2790점) △닛산 캐시카이(2080점)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1980점) △르노 탈리안트(1470점) △시트로엥 C4(990점) 등이다.

터키자동차협회 관계자는 “투싼은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승차감, 안전성, 가격 대비 성능 등 다방면에 걸친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며 “높은 상품 경쟁력으로 결승에 오른 다른 경쟁 모델을 압도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준중형 SUV 투싼이 터키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인기를 실감했다”며 ”투싼의 과감한 디자인, 맞춤형 기술, 최첨단 안전 기능으로 유럽 고객들에게 최고의 차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으로 7회를 맞이한 ‘터키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018년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이어 2회 수상기록을 세웠다.

한편 투싼은 2004년 출시된 이후 유럽 시장에서 140만대가 판매됐으며 전 세계 판매량 700만대에 이른다.

유럽 자동차 산업 분석기관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투싼은 유럽 27개국에서 2022년 1분기 1만 5806대 신규 등록 대수를 기록하며 준중형 SUV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투싼은 독일 ‘아우토 빌트 최고의 수입차 중형 부문 1위’를 비롯해 영국 ‘왓 카 어워즈’에서 실용적인 패밀리 SUV로 선정되는 등 유럽지역에서 호평받았다.

아울러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으로 선정되고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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