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윤 위원장과 기자들의 주요 질의응답이다.
-기존에는 과점주주 매각 방식 발표했을 때 최대 지분 물량이 10% 최대였는데 8%로 낮춘 이유는
△10%로 할 경우 너무 주주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를 많이 나눴다. 과점주주에서는 되도록 지분이 분산이 되는 게 낫지 않느냐고 해서 8%로 조정했다. 과점주주 숫자를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그동안 진성수요자 확인 작업을 해왔는데 실제 진성수요자 확인을 다 해서 매각에 확신이 생긴 것인가
△분위기는 좋아졌다. 구체적 숫자는 밝히기 어렵다. 매각 공고 내고 투자의향서(LOI)내봐야 알 수 있는 거다. 실제 원서를 접수해봐야 경쟁률은 나오는 거다.
-비가격요소를 반영한다고 했는데, 정확히 비가격요소의 기준이 뭔가
△공자위에서 얘기를 해봐야 한다. 과거 사례도 있지만, 우리들이 다시 결정해야 한다. 지금은 결정된 바 없다. 합리적 수준에서 우리가 결정할 수 있게 배려했으면 좋겠다.
-외국계 자본에 대한 차별있나
-차기행장 선임 관련 과점주주가 이사회에 참여해 행장 선임에 참여한다고 하는데, 매각 종료를 언제로 예상하는가
△매각 종료는 11월말로 예상한다. 일단 임추위가 구성이 돼서 새로운 사외이사가 구성될 수 있도록 하고, 매각이 종료돼 사외이사가 선임되기 전 사이에는 (이광구 행장의) 임기가 계속 연정될 거다.
이광구 행장의 임기는 11월30일로 원래대로는 10월경 임추위가 구성돼야 하는데 과점주주가 새로 추천되는 사외이사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그때까지 현 행장이 행장 대리를 하게 될 거다. 예상컨대 내년 3월에 주총을 통해 새로운 행장이 선임되지 않을까 생각한다.(안동현 공자위 매각소위원장)
-30%를 팔기로 했는데, 매각의 최하하선과 최대 매각 지분이 있나
△숫자를 딱 정하지는 않았다. 최대 매각 물량은 30% 내외로 생각해주면 된다. 40%까지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하한선은 좀더 고민을 해봐야 한다.
-작년에는 매각 공고도 못 냈는데 그 사이에 무슨 변화가 있었나
-최소한의 얼마의 공적자금 회수를 기대하는가
△이번에 매각 지분이 30%인데 나머지 부분은 업사이드 게인(가격 상승)을 바라보면서 매각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가격 문제는 접수를 받아보고 생각해봐야 한다 남아있는 물량에 대해 1만3000원인데, 이번에 팔릴 때 조금 안 될 수 있지만 민영화가 되면 나머지 20%에 대해 좋게 팔 수도 있을 거 같다
-나머지 20% 지분 매각 시점과 방식은?
△20% 매각 시점은 구체적 계획은 아직 없다. 잔여지분 20%의 매각 방식에 대해서는 과점주주들의 의사도 물어봐야 한다. 열려있다고 봐야 할 거다. 현재 결정된 게 없다.
-과점주주 지분으로 매입한 것의 최소 매각제한(락업)기간은
△사외이사 추천을 하지 않은 투자자는 6개월 동안 못 판다. 사외이사 추천한 투자자는 최소 1년간 또는 추천한 사외이사의 잔여 임기 중 긴 기간 동안은 팔지 못 한다. 추천한 사외이사가 있는 기간 동안은 지분을 매각을 할 수 없다고 보면 된다
-우리은행 사외이사 가운데 예보의 비상임이사는 계속 고수하는 건가
△공적자금관리 차원에서 예보의 비상임이사 선임은 필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