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장남' 정해찬씨, 글로벌 자산운용사서 인턴십

美록펠러 캐피털 매니지먼트 ‘서머 애널 프로그램’ 참여
작년엔 국내 삼정KPMG서 인턴십, 제대 후 활발한 행보
  • 등록 2024-08-28 오후 3:28:04

    수정 2024-08-28 오후 3:28:0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장남인 정해찬씨가 글로벌 자산운용사에서 인턴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장남 해찬 씨가 지난해 12월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정 부회장의 부인 한지희 씨의 플루트 독주회를 관람하기 앞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6월부터 세 달간 진행되는 록펠러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서머 애널리스트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다.

서머 애널리스트 프로그램은 10주 일정의 인턴십이다. 록펠러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미국의 석유왕으로 불리는 존 록펠러 가문의 금융사다.

글로벌 시장에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투자 시장의 공룡으로 현재는 저스틴 록펠러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씨가 록펠러 캐피털 매니지먼트에서 진행되는 인턴십에 참여하고 있는 게 맞다”며 “이외의 내용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정씨는 지난해 6월에도 국내 회계그룹 삼정KPMG에서 인턴십에 참여했다. 그는 당시 삼정KPMG 딜어드바이저리 부문 5본부 체험형 인턴 활동을 했다.

1998년생인 정씨는 미국 명문대인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나와 2018년엔 신세계그룹 계열인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인턴 근무를 했다. 삼정KPMG 인턴십 종료 후인 지난해 8월부턴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군대 현역 제대 후 국내외 인턴십에 참여하는 등 정씨의 행보가 활발해지자 재계 일각에선 ‘신세계 4세’의 경영 수업이 시작됐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일반적으로 오너 자제들은 글로벌 투자·컨설팅사를 거쳐 그룹에 입사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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