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구미재활병원, 신관 증축 완료...“전국 최고 재활병원될 것”

155개서 189개 병실로...재활치료실도 확장
치료사 80명·전문의 4명 투입...재활선도
  • 등록 2024-08-12 오후 4:50:13

    수정 2024-08-12 오후 4:50:13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KBI그룹 의료부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구미재활병원은 신관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가 이달 1일 완공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경북 구미시에 자리한 갑을구미재활병원. (사진=KBI그룹


이번 공사를 통해 갑을구미재활병원은 155개 병실을 189개로 확대했다. 재활치료실도 신관 2층과 3층 총 661㎡로 확장했다. 일반 재활병원과 차별화된 전문재활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치료사 80명과 전문의 4명도 투입한다. 재활 환자 수용성과 재활치료실 확대 및 병동 증설로 재활선도병원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박한상 갑을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병원 시설 확장을 통해 구미 및 경북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는 전문재활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로 전국 최고의 전문재활병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갑을구미재활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경북 최초이자 구미시 유일의 회복기재활의료기관이다. 지난해 로봇재활치료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외래 도수치료실과 5월 낮병동도 열며. 전문재활병원으로서 면모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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