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회원 수 자랑 '정부24' 서비스 전면 중단...재발 방지책 목소리↑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 '새올'도 중단...공공기관 민원 서류 발급 사실상 올스톱
  • 등록 2023-11-17 오후 3:23:44

    수정 2023-11-17 오후 3:23:44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약 2000만 명에 달하는 회원수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서비스인 ‘정부24’ 서비스가 전면 중단되는 사태가 17일 발생했다. 전 국민을 잠재적 서비스 대상으로 하는 정부24인 만큼 재발 방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래픽=정부24 홈페이지 화면 캡처.
정부24는 이날 오후 2시께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네트워크 장비 오류 등으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비스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서비스 재개 일정은 별도 공지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께부터는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이 사용자 인증 문제로 장애가 발생해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민원 서류 발급이 지연되거나 중단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24마저 이날 오전 내내 접속 지연 현상을 보이다 이날 오후 1시 55분부터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공공기관에서 민원 서류 발급은 사실상 모두 마비됐다.

그간 정부24는 여러 차례 접속 장애 등의 문제가 발생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최근에는 주민등록 사실 조사 마지막날이던 지난 8월 20일 로그인이 되지 않는 등 접속 오류가 발생해 해당 조사에 응하려던 국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지난 5일엔 간편 인증 방법 중 하나인 ‘카카오톡인증’을 통한 비정상 이용이 발견돼 해당 인증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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