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A, 매출 7383억…전년보다 6%↓ "배당은 늘려"

  • 등록 2022-02-14 오후 2:50:01

    수정 2022-02-14 오후 2:50:32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에스에프에이(056190)가 지난해 역성장을 딛고 올해 실적 반등을 노린다.

에스에프에이는 지난해 별도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보다 6% 줄어든 7383억원이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945억원이었다.

에스에프에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디스플레이 기판을 이송하고 분류하는 공정자동화(팹오토메이션)장비 분야에 강세를 보인다. 최근에는 공정자동화장비를 이차전지와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에스에프에이 관계자는 “인도 후 진행기준 비중 증가에 따른 매출 인식 지연 효과와 디스플레이사업 수익성 둔화, 환율 하락(상반기) 등으로 지난해 전반적인 실적이 감소했다”며 “다만 매출액 선행지표인 수주액 측면에서 이차전지와 반도체, 유통 등 디스플레이 이외 분야가 증가하는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는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에스에프에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난 1조 5650억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1889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종속회사인 SFA반도체 실적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에스에프에이는 올해 현금배당을 전년보다 22% 늘어난 417억원 규모로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3.2%다. 이 관계자는 “주주 친화 정책을 강화해 주주 가치를 제고한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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