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 ‘경기 스타트업 서밋’서 공공 특화 설치형 LLM 공개

공공 설치형 LLM42 및 ‘DocuAgent42’ 선보여
  • 등록 2024-09-25 오후 3:25:51

    수정 2024-09-25 오후 3:25:5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가 25일 전 세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모이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서 공공·행정 특화 설치형 LLM(대형 언어 모델)을 선보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스페인의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 사우스 서밋이 공동 주관하여 진행된다.

사진=포티투마루
공공·행정 특화 AI 솔루션 공개


포티투마루는 서밋의 Growth Zone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공공 및 행정 분야에 최적화된 경량화 언어 모델 ‘LLM42’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모델은 공공 기관의 복잡한 행정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설치형으로 제공돼 보안과 성능 면에서 강점을 갖춘다.

함께 공개될 ‘DocuAgent42’는 LLM, RAG(검색기반 생성), MRC(기계 독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서비스로, 문서 분석 및 처리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및 행정기관에서 방대한 문서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기술 교류의 장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경기도가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스페인, 중국,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기술 교류와 창업 생태계의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는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100개 이상의 투자사와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 부스가 운영되며, 포티투마루를 포함한 국내 AI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 세션 중 하나인 ‘생성AI K-스타트업, 세계를 향하다’에서는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 CEO들이 함께하는 발표와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이 자리에는 콕스웨이브의 김기정 대표, 뤼튼테크놀로지스의 이세영 대표, 사이오닉AI의 고석현 대표, 포티투마루의 김동환 대표가 참여해 각 사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한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이번 서밋을 통해 포티투마루가 개발한 공공·행정 특화 LLM과 AI 솔루션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대한민국 AI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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