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네켄코리아, 마이클 바이니오 신임 대표 선임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네켄코리아는 신임 대표로 마이클 바이니오 전 하이네켄필리핀 대표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마이클 바이니오 하이네켄코리아 신임 대표.(사진=하이네켄코리아)

마이클 바이니오 대표는 스페인 명문 IE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하고 델몬트, 콜게이트 등에서 근무하며 아시아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쌓았다. 이후 킴벌리클라크 싱가포르·필리핀 총괄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하이네켄필리핀 대표이사로 부임해 하이네켄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안정적으로 시장 성장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이클 바이니오 대표는 “아시아의 트렌드를 이끄는 역동적인 한국에서 하이네켄코리아 대표 이사에 부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하이네켄코리아의 성장을 이끌 팀을 만들고 다른 브랜드와 비교 불가능한 경험들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사하며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에서 모범적인 기업 시민이 되기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6년여 간 하이네켄코리아의 수장을 맡아온 자브킨 보두노프 아텀 전 대표는 하이네켄 아메리카스 지역으로 부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