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회를 맞는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은 정보통신기술(ICT) 및 특화기술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 공모에는 ICT 일반분야 및 특화분야에 총 302개 팀이 지원했다. 9.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ICT 일반분야 12팀, 특화분야 18팀, 보안분야 3팀 등 최종 33개 팀을 선발했고, 이번 출범식을 통해 선발팀들에게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웹세미나, 상호 네트워킹 등 시간을 가졌다.
각 팀들은 지원기간 동안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게 되며, 연말에 개최될 최종 피칭대회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시 총 1억원의 창업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오상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신속히 연결됨으로써 최근 코로나19로 활력이 떨어진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조만간 빛을 발할 수 있는 `K-Global 유니콘`의 새로운 씨앗이 많이 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