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연 주도 국제협력사업 협의체 '글로벌 코리아포럼' 출범

국제협력 유관기관 소통 플랫폼 구축
  • 등록 2019-10-02 오후 2:00:00

    수정 2019-10-02 오후 2:00:00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사연)의 주도로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 국책연구기관, 국제협력·개발 관련 학회 등이 모인 협의체인 글로벌 코리아 포럼(GKF)이 출범했다.

경사연과 한국국제협력단이 주최하고 KDI국제정책대학원, 아리랑국제방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글로벌 코리아 포럼(Global Korea Forum) 출범기념 세미나’가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혁신적 포용국가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성경륭 경사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축사회’로 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잠재력을 증진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우리 내부뿐 아니라 외부로 눈을 돌리는 ‘공간적 확장’을 통해 다양한 인재·지식·기술 등을 포용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성 이사장은 “개방적인 세계경제와 글로벌 평화체제 속에서 국가 간 신뢰·협력 관계를 토대로 상호 대등하게 문화·지식·평화·상생·공동번영을 추구해야 한다”고 포럼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코리아 포럼은 대한민국 경제 미래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필요한 혁신 플랫폼”이라며 “국제협력 수행기관이 정보 공유·협업·융합을 실현해 비즈니스 기회 확대와 세계 경영을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장, 김태환 국립외교원 교수, 김이교 경사연 국책연구전략센터 소장이 기조세션에서 ‘혁신적 포용국가와 글로벌 협력을 위한 GKF 출범취지와 비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발표에선 GKF가 한국의 정체성에 관한 실천적 연구에 기반한 해외국가 사례 연구, 정부·공공부문·민간부문 간 소통과 협력사업을 기획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