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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책임있는 야당으로서 더이상 여당에 기대할 게 없다는 생각으로 이제 저희가 결단내리겠다”면서 “조금 이따가 국회 소집 요구서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외교안보, 경제상황에 대한 중요한 현안을 챙기고 우리가 주장한 4대 비리도 확실히 짚어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면서 “바른미래당과 함께 할 수도 있고 따로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등 외교안보와 경제 상황의 엄중함을 국회 복귀 명분으로 삼고, 3월 임시회에서 상임위를 열어 이를 따지겠단 태세다.
그는 “여당에게 당신들의 책임 인정을 요구하지 않겠다”며 “조금전까지도 여러 중재안을, 바른미래당 중재안을 중심으로 여러가지를 저희가 제안했지만 여당이 거부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