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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7.2%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6%, 31.5% 증가했다.
매출액의 37.9%를 차지하는 합성고무 부문은 주원료 부타디엔(BD) 가격 약세와 수요 부진에 따른 제품 판가 하락으로 매출액 및 수익성이 모두 줄었다.
기타 부문은 수익성이 떨어졌다. 페놀유도체는 춘절 이후 수요가 늘었지만 재고소진 시기와 맞물려 수익성은 하락했다. 에너지는 정기보수 등으로 가동일수가 줄었고 전기 판매단가 하락까지 겹쳤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12년부터 총 4258억원이 투입된 제2에너지 증설 공사가 내년 1분기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팀과 전기 생산량이 각각 시간당 800t, 145메가와트(MW) 규모 증설된다.
이어 “SM의 경우 생산업체 정기보수로 가격 강세가 전망되며 합성수지는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수요 증가 및 수익성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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