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앞두고 계절성우울증 원인-증상-예방법 '관심 집중'

  • 등록 2013-10-08 오후 6:27:40

    수정 2013-10-08 오후 6:27:40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가을이 깊어지면서 계절성우울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계절성우울증(SAD, Seasonal Affective Disorder)은 계절에 따라 생기는 우울증을 뜻하며 주로 여름이나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겨울철에 발생하는 계절성우울증은 그 원인이 ‘일조량의 감소’로 알려졌다. 겨울철이 되면 햇빛의 절대적인 양도 줄뿐더러 일조시간도 부족하게 돼 신체는 이상 징후를 보이게 된다.

▲ 계절성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일조시간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사람들은 신체 에너지가 고갈로 활동량이 적어져 과식이나 과수면에 빠지기 쉽다. 이때 수면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멜라토닌의 조절에 혼동이 오면서 신체 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다.

일조량이 감소하면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증가하지만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의 분비는 감소한다.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에 개인적인 악재까지 겹치면 우울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계절성우울증의 특징으로는 앞서 언급한 과수면, 과식 등 외에도 만사에 흥미가 떨어지며 예민해지는 증상을 꼽을 수 있다.

일조량이 점점 줄어드는 가을철을 맞아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햇볕을 많이 쬐는 게 도움이 된다. 산책, 조깅 등 야외 활동을 자주 하면서 산소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계절성우울증 예방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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