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산림휴양시설 알루미늄캔 수거한다

산림청, 포스코엠텍과 3자 협약
산림청 산림휴양시설서 알루미늄캔 수거
2년간 40톤 캔 재활용 전망
  • 등록 2024-07-02 오후 2:03:16

    수정 2024-07-02 오후 2:03:16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지난해부터 전국 22개 국립공원에서 진행해 온 알루미늄캔 자원순환사업을 산림청 산하 산림휴양시설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종로 본사에서 산림청, 포스코엠텍과 ‘산림휴양·복지시설 자원순환 및 ESG경영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국 산림휴양시설에서 배출되는 알루미늄캔을 CJ대한통운의 배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CJ대한통운은 이달부터 전국 숲체원 및 자연휴양림 19곳에서 배출된 알류미늄캔을 수거해 포스코엠텍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포스코엠텍은 회수한 알루미늄캔을 철강원료로 재활용하고, 알루미늄캔 선별 작업에 장애인 인력을 고용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산림청은 효율적 수거를 위한 현장 관리와 행정지원,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담당한다.

아울러 양사는 재활용 캔 수거량만큼 산림탄소배출권을 구매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기부한다.

산림청은 앞으로 2년간 진행될 자원순환사업을 통해 약 40톤의 알루미늄캔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대상 지역도 전국 160여개 산림시설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국내 1위 물류기업으로서 자원순환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친환경 뿐 아니라 경제적 가치까지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물류업 본연의 역량을 활용한 CJ대한통운만의 ESG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송치영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남성현 산림청장,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사진=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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