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에 소비 ‘쑥’...1분기 카드 승인액 11% ↑

도·소매업 지속증가, 여행·여가 부분도 회복세
  • 등록 2022-04-28 오후 12:34:28

    수정 2022-04-28 오후 12:34:28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올해 1분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되면서 카드 승인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비대면 매출은 계속 증가했고, 항공·외식업도 회복세를 보였다.

28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카드 승인액과 승인 건수는 각각 249조원, 57억건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2%, 9.5% 증가했다.
(자료=여신금융협회)
카드승인액이 늘어난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시행 등으로 일상회복 기대감이 고조됐고, 체감 경기 개선이 나타나면서 전반적인 소비 증가세가 유지된 결과로 분선된다.

구체적으로 1분기 개인카드 승인액과 승인 건수는 각각 204조9000억원, 53억6000만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8%, 9.6% 늘었다. 법인카드 승인액과 승인 건수는 각각 44조2000억원, 3억3000만건을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 6.6%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도매 및 소매업은 비대면·온라인 구매가 계속 증가하고, 백화점·쇼핑몰 등의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15.0% 늘었다.

또한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은 거리두기 완화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했고,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여행 관련 업종의 일부 회복으로 전년동기대비 12.1% 증가했다. 교육서비스업은 학원 운영 제한 완화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2.5% 늘었다.

여신금융연구소 관계자는 “단계적 방역패스 해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시행에 따라 백화점·쇼핑몰 등 오프라인 매장 및 숙박업소·음식점 등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소비 회복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였으나, 전체적인 소비 심리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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