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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싱가포르 공영방송 미디어코프(Mediacorp)와 공동으로 온라인 관광 리얼리티 프로그램 ‘닮은 듯 다른 여행(Travel SSBD-Same Same But Different)’의 한국편 제작을 추진, 소냐 추(Sonia Chewㆍ여ㆍ사진)를 비롯한 제작진 일행이 20일부터 28일까지 경주와 평창 등지를 찾는다고 19일 밝혔다. 소냐 추는 자유여행하듯 한국을 돌며 생생하게 한국 정보와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디어코프의 온라인 플랫폼 토글(Toggle)에서 매주 1회 여행 마니아인 진행자 소냐를 통해 유명 관광지에서의 이색 체험기를 보여준다.
이미 에어아시아(파타야, 자카르타, 쿠칭 등 취항지 소개), 싱텔(홍콩, 부산, 대만 등 해외 여행시 로밍폰 상품 홍보), 힐튼호텔(도쿄, 오사카 등 호텔 안내) 등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으며, 방송 후 20~30% 매출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윤승환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사장은 “싱가포르인은 연 평균 약 3회의 해외여행을 즐기는 만큼 늘 새로운 관광지와 새로운 경험을 찾는다”며, “싱가포르 방한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미디어코프 등 영향력 있는 매체사와 함께 새로운 한국관광테마를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