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는 우수한 도내기업의 맞춤형 해외마케팅 활동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올 3월부터 11월까지 개최되는 해외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려는 제주도 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해외전시회 참가기업에게는 부스임차료 및 기본장치비 지원한도금액을 기존 500만원 한도에서 600만원으로 올렸다. 통역비도 기존 50%지원에서 100%지원확대 하는 등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마케팅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수출기업 성장단계별 맞춤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신청기업의 ‘수출역량평가’를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수출초보기업 △수출유망기업 △수출선도기업으로 분류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수출유망기업 또는 수출선도기업으로 수출성과관리를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제주 전자무역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