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강남 한복판서 음주측정 거부…프로야구 구단 코치 체포

“음주운전 의심” 신고받고 경찰 출동
강남구 삼성동서 붙잡혀…현행범 체포
  • 등록 2024-07-29 오후 4:33:04

    수정 2024-07-29 오후 4:40:16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김세연 수습기자] 서울 강남구 한복판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한 현직 프로야구 코치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데일리 취재 결과 A씨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유명 프로야구 구단에 소속된 현직 코치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음주측정을 요구하는 경찰의 요구에 불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A씨는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A씨를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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