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사상 첫 노조 파업 소식에 3%대 하락

  • 등록 2024-05-29 오후 3:37:29

    수정 2024-05-29 오후 3:37:29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전자가 사상 첫 노조 파업 소식에 29일 3%대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3.09% 내린 7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상승 출발해 장중 7만8200원까지 올랐지만 사상 첫 노조 파업 소식에 하락 전환했다.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을 선언한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앞서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2만8000여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의 22% 수준이다. 이들이 대대적인 파업에 나설 경우 실적 개선 국면에 올라탄 삼성전자는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파업 선언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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