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세곡동 화훼단지서 화재…인명피해는?

  • 등록 2023-03-03 오후 11:47:01

    수정 2023-03-03 오후 11:47:0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울 강남구 세곡동 대왕 화훼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연합뉴스)
3일 서울소방본부는 이 불로 화훼농가 일대 비닐하우스 30개 동 중 9개 동이 전소했고, 소방 추산 약 2억 7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밤 8시 4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9분 뒤인 밤 8시 13분께 2단계로 올려 대응했다.

이 중 주거용 비닐하우스 2개 동에 거주하는 주민 3명은 전원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간 현장 감식을 진행해 자세한 화재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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