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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전날보다 2.73포인트 내린 2405.54로 하락 출발했다. 이후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와 부동산 구제정책 기대감에 강세를 보인 중국 증시와 동조화되며 상승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 강세에 상승 전환 후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며 원·달러 환율 하락에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6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와의복이 2.78% 뛴 가운데 운수창고, 의료정밀도 각각 2%대 상승했다. 금융업, 증권, 보험, 운수장비, 건설업 등도 1%대 올랐다. 반면 철강및금속, 통신업은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KB금융(105560)과 하나금융지주(086790)가 나란히 4%대 강세를 기록했다. 신한지주(055550)도 2.89% 뛰었다. 이와 반대로 LG화학(051910)과 포스코(005490)홀딩스(POSCO홀딩스(005490))는 1% 미만 떨어졌고, 삼성SDI는 1.24%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5억2263만4000주, 거래대금은 6억3453만7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 65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96개 종목이 하락했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