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 233억 유상증자 추진…타이어 사업 본격화(종합)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내달 20~21일 청약
  • 등록 2017-05-15 오전 11:49:22

    수정 2017-05-15 오전 11:49:22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뉴프라이드(900100)는 지난달 체결한 브라질 타이어 공급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약 233억원 규모의 일반 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유상증자 완료 후 브라질 타이어 수출 사업을 진행해 연 920억원 규모의 정기 해외 매출을 확보하고 국내 일반타이어 유통 사업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1일 회사는 브라질 상파울루시 최대 규모 버스운송회사인 트랜스울프(TRANSPORTES E TURISMO LTDA)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년간 약 100만개 타이어 수출을 위한 납품용 타이어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통해 지난해대비 15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끌 방침이다.

또 전국 약 1만8000개 정비업체가 조합원으로 가입된 자동차 전문정비조합 연합회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카포스)와 전략적 제휴도 맺었다. 전 세계 10위권, 중국 1위 타이어업체 중처고무그룹(ZHONGCE RUBBER GROUP CO.,LTD) 타이어 브랜드인 굿라이드, 웨스트레이크 공식수입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 타이어 시장 진입도 준비 중이다.

한편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격은 2030원이며 청약 예정일은 다음달 20~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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