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프트' 매년 3만 가구 공급[TV]

  • 등록 2011-03-18 오후 7:10:23

    수정 2011-03-18 오후 7:10:23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 시프트와 유사한 방식인 '다가구 시프트'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매년 3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인 가운데 지속되는 전세난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철응 기자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올해부터 매년 3만가구씩 `신축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예산 계획을 세우고 7월 5000가구 규모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올해 SH공사의 시프트 공급 예정량이 3500가구 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훨씬 규모가 큰 것입니다.

전세 보증금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시프트와 동일하게 주변 시세의 80%로 정합니다. 단 서울시 시프트가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것과 달리 LH 다가구 임대는 10년까지 거주 가능합니다.

민간 사업자가 건축계획을 세워 신청하면 LH가 매입 계약을 맺어 완공 후 전세로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주택 규모는 60~74㎡의 중소형 위주로 공급할 방침입니다.

기존 다가구 주택을 사들여 임대하는 사업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복지 성격인 것과 달리 신축 다가구 매입 임대는 중산층까지 대상을 넓혀 잡았습니다.

LH는 아파트를 건설하는 비용에 비해 다가구 매입 비용이 낮으므로 사업비 부담을 덜 수 있고, 도심 전세난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철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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