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일본 국토교통성은 3일 자동차 등 대량 생산에 필요한 인증 ‘형식지정’ 부정 행위 관련 조사에서 토요타자동차와 마쓰다, 야마하자동차, 혼다, 스즈키 등 5개 기업에서 부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 (사진=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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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토요타자동차 3종, 마쓰다 2종, 야마하 모터 1대 등 6개 차종에 대해 차량 출하 중단을 지시했다.
국토교통성은 4일 도로운송차량법에 따라 토요타자동차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나머지 4개 업체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부정행위는 이용자의 신뢰를 훼손하고 자동차 인증제도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로 매우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
도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은 이날 국토교통성의 결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리 가쓰히로 마쓰다자동차 사장은 오후 4시,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은 오후 6시에 기자회견을 각각 열어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