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6일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대 상승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 오른 2481.7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7억원, 1356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개인이 2974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조민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ISM 제조업 지수 호조에 코스피도 반도체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센터 구축에 800억달러 지출을 발표한 것도.반도체 투자심리를 개선하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기기(6.43%), 전기전자(3.40%), IT서비스(2.68%), 기계장비(2.30%)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통신(-1.18%), 음식료담패(-0.82%)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2.94%)와 SK하이닉스(000660)(7.20%)는 모두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2.1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4%)도 상승하는 반면 현대차(005380)(-0.70%), 기아(000270)(-0.20%)는 하락하고 있다.
|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의 화면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과 관련한 뉴스가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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