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6080억 원 규모 P-CBO 발행…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

하반기 총 2조 원 지원 계획…올해 P-CBO 발행 규모 총 5조 원
  • 등록 2022-08-26 오후 5:00:58

    수정 2022-08-26 오후 5:00:58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코로나19 피해 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이달 6080억 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 담보부증권(P-CBO)를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전액 신규 자금으로 공급되며, 코로나19 여파와 금리 상승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집중 지원하는 데 쓰인다.

신보는 올 하반기에 신규 자금 1조5000억 원을 포함, 총 2조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발행분 3조 원을 포함할 경우 올해 P-CBO 발행 규모는 총 5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신보는 하반기에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평가 우수 제조 기업’등 금리 우대 대상 확대를 지속 유지하고, 금리 상승에 따른 기업들의 조달 비용 부담 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실제 상반기 금리 우대 정책에 따라 총 85개 업체가 금리 감면의 혜택을 받았다.

현재 9월 발행을 위한 신청 접수 중으로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가까운 영업점에서, 대·중견기업은 유동화 보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보 P-CBO 보증은 개별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 자산으로 유동화 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 금융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최근과 같은 금리 상승기에는 고정 금리로 장기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적의 금융 상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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