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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데이터센터는 연면적 5000평 규모에 지하 2층, 지상 7층 등 총 9개 층으로 내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다.
먼저 모든 기반 설비는 인프라 이중화를 통해서 무중단·무장애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고, 진도 8.0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를 갖춰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보안에도 역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데이터센터는 고객의 대용량, 내부 정보가 보관되어 있어 보안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통제구역을 성격과 특성에 따라 그린존(Green Zone), 블루존(Blue Zone), 레드존(Red Zone)으로 분리해 각 구역에 따라 정책을 별도 수립·운영하고, 24시간·365일 최첨단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보안을 더욱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AI(인공지능), IoT, 빅데이터(Bigdata)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클라우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 대전, 용인 등 3개 센터를 운영하며 대외적으로 검증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유수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등 대외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엽 현대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이번 제 4데이터센터는 그룹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가속화는 물론 대외 및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센터를 지속 추진하여 글로벌 리딩 IT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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