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채용기업 박람회에서 제2의 인생 설계하세요"

무협, 45개사 참여 '2015 중장년 채용기업 박람회'
무역분야 채용기업 대거참여, 온라인 박람회 병행
  • 등록 2015-06-16 오후 4:23:52

    수정 2015-06-16 오후 4:23:52

1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중장년 채용기업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기업정보를 유심히 들여다 보고 있다. 무역협회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기업은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우수인력을 채용하고 중장년 구직자는 재취업의 기회를 찾는 ‘2015 중장년 채용기업 박람회’가 1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한국무역협회와 강남구, 강남고용노동지청 공동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45개 기업이 참가해 200여명의 채용에 나섰고, 다양한 직종 경험을 가진 중장년 구직자 1000여명이 참여하여 열띤 채용면접이 진행됐다. 해외마케팅, 해외영업 등 무역분야 직종의 수출기업관(20개사), 영업·판매·서비스 직종의 일반기업관(25개사)으로 세분화시켰으며, 다양한 전문 구직자들이 적합한 직종에 응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전매칭 작업도 이뤄졌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박람회장 내 채용부스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기존 박람회와는 달리 별도 면접장을 마련해 사전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시간을 예약한 구직자만 면접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직자나 구인기업가 차분하고 심층적인 면접을 진행할 수 있어 채용담당자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장 박람회와 병행해 200여개사가 참여한 온라인 박람회도 함께 진행했다.

박람회장에 마련한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 작성 및 면접기술 등 재취업과 관련된 전문교육 뿐만 아니라 은퇴 후 제2의 인생설계 준비를 위한 창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제공관을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재우기술 인사담당자는 “중소기업은 모든 면에서 전천후 경력자가 필요한데 협회에서 주관하는 박람회의 경우 1차적으로 검증된 구직자와의 맞춤형 면접이 가능해 인재를 채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하반기에는 협회에서 지원하는 청장년인턴제를 통해서도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일산 무역협회 회원서비스실장은 “무협은 2010년 3월 중장년일자리센터를 개소한 이래 매년 차별화된 형식으로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해왔다”며 “올해는 구인기업에게 도움이 되고자 실질적인 채용매칭에 더 초점을 맞춰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이번 박람회 후에도 중장년 구인기업의 우수 퇴직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중장년 채용기업 맞춤알선사업, 장년취업인턴제 등 다양한 재취업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1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중장년 채용기업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기업정보를 유심히 들여다 보고 있다. 무역협회 제공.
메르스 여파에도 일자리를 찾기위해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 군데군데 마스크를 쓴 참가자가 눈에 띈다. 이날 무역협회는 열감지기, 손세정제 등을 비치하여 메르스 예방에 주의를 기울였다. 무역협회 제공.


1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중장년 채용기업 박람회’에서는 사전매칭을 통한 구인기업, 구직자간의 1:1 상담이 이뤄졌다. 무역협회 제공.
1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중장년 채용기업 박람회’에서는 사전매칭을 통한 구인기업, 구직자간의 1:1 상담이 이뤄졌다. 무역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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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한국무역협회, 2015 중장년 채용기업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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