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일본 최대 IT 전시회인 ‘2024 Japan IT Week Autumn’에 참가하며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전시회는 660여 개 기업과 4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IT 행사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도쿄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개최된다.
| 한컴의 재팬 IT 위크 어텀 참가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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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은 이 행사에서 AI 기반 자동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 AI 학습용 데이터 추출 SDK인 ‘한컴데이터로더’, AI 검색 및 질의응답 솔루션인 ‘씽크프리 리파인더’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최근 투자를 완료한 스페인 기업 페이스피(Facephi)의 AI 생체인식 솔루션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컴은 최근 설립한 일본 법인을 거점으로 현지 파트너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술 및 마케팅 협력을 통해 일본 IT 비즈니스 생태계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AI와 생체인식, 오피스 솔루션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일본 시장에 맞춘 제품과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일본은 내수 시장이 탄탄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이 발달한 나라”라며, “일본 법인을 활용해 한컴의 AI 기술을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해외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