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양보하고 따릉이 탔던 이준석, 팰리세이드 뽑는 이유

  • 등록 2021-11-11 오후 3:54:54

    수정 2021-11-11 오후 3:54:54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월 대표 취임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관용차를 탄다. 이 대표 측은 내년 3월 대통령 선거까지 관용차를 이용할 계획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출근길(왼쪽), 관용차로 유력한 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진=국회사진기자단, 현대차)
11일 이 대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제20대 대통령 공식선거운동 기간 이용할 관용차를 물색 중이다. 관용차는 장기 렌트 형식으로 마련할 예정이며,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 대표는 최근까지 지하철과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대중교통과 자차인 전기차 아이오닉5 등을 이용해 국회로 출퇴근했다. 그는 당 대표 의전 차량으로 배정된 기아의 카니발을 정홍원 당 선거관리위원장에게 양보한 이후 관용차를 이용한 적이 없다.

그랬던 이 대표 측은 다가올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방 일정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관용차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언론에 “서울에선 지금처럼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겠지만, 선거 국면에 들어가면 물리적으로 지방에 다닐 일이 많아 관용차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12월쯤 팰리세이드 차량을 마련하고 운전기사를 구할 계획”이라며 “선거 기간 산간오지 등을 다닐 일도 많을 것 같아 SUV 차량을 고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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