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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장관의 초청..유영민·성윤모 산업융합 강조
유 장관은 “장관님들이 5G가 뭔지 알아야 전부처가 합심해 기업들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 5G 세계 최초는 잊고 중소기업을 포함한 대한민국 기업들이 세계 최고로 가야한다”고 행사 개최 의의를 밝혔다.
그는 ‘5G 장관’ 답게, 딜리버리 로봇을 볼 때 “LTE와 다른 점은 초저지연이고 뒷 단에서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고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역시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제조 4대 강국으로 도약하자는 담대한 계획을 세웠는데 근저에 있는 게 5G”라며 “맞춤형 화장품이나 유연생산시스템이 제조업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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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이나 역기능 해소가 관심이었다.
유 부총리는 “인구가 줄어드는 농어촌 학교에 가상현실(VR)을 이용해 토론이나 체험 수업을 하면 좋겠다”고 했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5G, 6G에 맞춰 정서를 안정되게 하는 것도 큰 숙제”라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최대 12개 중계화면을 한 화면으로 시청하거나 시청자 본인이 원하는 프로게이머 시점으로 시청하는 e스포츠 중계를 위한 멀티뷰 서비스를 볼 때 “게임이 질병은 아니죠. 게임 중독이 문제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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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관심을 끈 인물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었다. 전날(19일) SNS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 혁신기업인 네이버의 이해진 글로벌책임자(GIO)에게 쓴소리를 했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그는 개인 노트북이 없어도 5G 스마트폰 하나로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는 5G VDI 도킹 시스템을 TV와 연동한 시연을 보고 “이러다 TV 회사가 다 망하는 것 아니냐”고 했고 전시 막바지에 “전시품의 디스플레이는 삼성 밖에 없네요”라고 하는 등 5G로 일자리가 줄거나 1등 기업만 살아남는 것 아니냐는 질문도 던졌다.
김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곳은 최첨단 5G 기술과 최태원 회장님의 사회적 가치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SK도, 다른 기업들도 함께 혁신과 포용이 함께가는 세상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5G의 성공은 시장의 성공이다. 내일 도이치텔레콤에서 50명 정도 와서 일주일 정도 본다”며 “오늘 시연은 SK텔레콤이 아니라 5G를 하는 수많은 생태계를 대표해 한 것이다. 각 부처 장관님들이 와주셔서 업계 대표로 무한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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