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아임클라우드 지분 인수… “서비스형 플랫폼 전문기업 도약”

  • 등록 2015-11-03 오후 2:16:36

    수정 2015-11-03 오후 2:16:36

3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엑셈 본사에서 조종암 엑셈 대표(왼쪽)와 이두식 아임클라우드 대표가 투자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엑셈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보기술(IT) 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엑셈(205100)은 빅데이터·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아임클라우드의 지분 25%를 10억원에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사물인터넷 기반의 IT 환경에서 최고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임클라우드는 삼성벤처가 투자하는 회사로 데이터 통계·분석·시각화를 담당한다. 빅데이터 기술에서 오픈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 결과를 시각화해 표현하는 오픈라이트 개발사다. 사물인터넷 관련 데이터의 대용량 처리 프로젝트 경험을 다수 보유해 엑셈의 서비스형 플랫폼과 기술 융합이 가능할 전망이다.

엑셈은 시스템 성능관리 부문 강자로 인수합병(M&A)를 통해 플랫폼 원천기술을 확보, 국내 1위 빅데이터 서비스형 플랫폼(PaaS) 회사를 표방하고 있다. 기계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인메모리 기술을 통해 실시간 처리가 가능케 하고 오픈 소스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시각화된 툴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모든 기술을 자체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중요 기술 국산화를 통해 국가기업·기관을 중심으로 수요를 예상하고 있다.

조종암 엑셈 대표이사는 “기존 IT 시스템 성능관리 사업을 유지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추가하고 M&A를 통해 빅데이터·IoT를 위한 PaaS 전문기업으로 나갈 것”이라며 “순수 국내 기술력과 오픈 소스를 바탕으로 PaaS를 구축해 한국 기업이 직면한 IT 요구 사항을 제대로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두식 아임클라우드 대표이사는 “엑셈과 전략 제휴를 통해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세계 시장에서 주목 받을 수 있는 오픈 소스를 활용한 최고의 기술과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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