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2Q 매출 예상치 하회·가이던스 미스…개장 전 9%↓

  • 등록 2024-08-02 오후 9:47:29

    수정 2024-08-02 오후 9:47:2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아마존(AMZN)이 지난 2분기에 엇갈린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다소 아쉬운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2일(현지시간) 아마존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9% 하락한 16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 상승한 1480억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487억달러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1.26달러로 전년 대비 94% 성장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1.03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광고 서비스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 성장한 128억달러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월가 컨센서스인 21.7%를 밑돌았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1% 오른 147억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 웹서비스 클라우드 부문은 전년 대비 19% 성장한 263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월가 예상치인 260억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아마존은 오는 3분기 매출 전망치를 1540억달러~1585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1582억2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시장은 아마존의 자본 지출 비용이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마존은 지난 2분기 총 164억달러의 자본 지출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8% 늘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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