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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S는이날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지난 2년 동안 효율적인 위험평가 프로세스를 설계·유지하는 것과 관련해 중대한 결함이 있었다. 재무현황 보고와 관련해 내부 통제가 효과적이지 않았음에도 경영진은 그(비효율적인 프로세스)에 따라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은행 건전성 및 유동성 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 전해진 소식이어서 주목된다. CS는 “기술적인 문제”라며 발견된 결함이 경영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한편 CS의 악셀 레만 회장은 취임 첫 해인 지난해 160만달러(약 21억원)의 급여를 포기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연간실적을 기록한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