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국내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7300억원 투자

오창 2공장 9GWh 4680 폼팩터 양산설비 구축
1공장에도 4GWh 규모 2170 배터리 라인 증설
총 13GWh 생산능력 추가 확보…고객 확장 계획
  • 등록 2022-06-13 오후 4:10:32

    수정 2022-06-13 오후 4:10:32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을 위해 국내 오창공장에 총 7300억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오창 2공장에 5800억원을 투자해 총 9기가와트시(GWh) 규모의 4680(지름 46mm·높이 80mm) 원통형 배터리 신규 폼팩터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오창 1공장엔 1500억원을 투자해 4GWh 규모의 2170(지름 21mm·높이 70mm) 원통형 배터리 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

이번에 새로 건설되는 모든 라인은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생산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생산성·품질 등을 높이는 지능형 생산공장) 관련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해당 신·증설 라인은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약 13GWh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원통형 배터리 채용 완성차와 소형 전기차(LEV·Light Electric Vehicle)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원통형 배터리 채용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공급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파우치, 원통형 등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고객 요구에 적시 대응해 고객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CI (사진=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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