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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는, 위탁매매수수료 수익과 기업금융수수료 수익이 1885억원, 921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4.1%, 0.8% 소폭 감소했으나,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와 이자 수익이 각각 670억, 1010억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3998억원의 수익을 기록한 운용손익은 전분기 대비 103.8% 증가하며 전체 수익 증가에 기여했다. 부동산 금리 인상, 코로나19 확산 지속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리스크관리를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크래프톤, 현대중공업 등 대형 IPO 딜과 인수주선 부문 수수료 수익 등의 증가로 전체 IB가 1135억원의 견고한 수익 규모를 시현했다.
해외법인의 경우 3분기 만에 지난해 누적 세전순이익(2010억)을 초과한 2037억원을 달성했다. 지역별 특화전략을 통한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증권 업황의 피크아웃 우려가 일부 있으나, 미래에셋은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다변화된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실적과 안정적인 수익구조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주주환원 정책 또한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