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아동의 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2021년 제99회 어린이날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의 복지 증진 등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이 훈장·포장,대통령·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성장한 모범어린이 3명과 아동 관련 후원자 1명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옥조 근정훈장을 수상한 권순학 교수는 경북대 어린이병원 원장으로서 어린이 건강증진에 헌신한 공적이 인정됐다. 1999년부터 경북대 병원에 재직하면서 대구·북 지역 최초로 소아신경과를 개설해 소외된 어린이들을 무료로 진료했다. 장애아동들을 중점 진료하며 사회적 후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등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대통령표창은 삼신늘푸른동산 최현숙 원장, 국립생물자원관, 전북 종합사회복지관 서미영 과장, 실로암 지역아동센터 김득수 센터장이 아동복지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이날 포상식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헌신한 모든 유공자와 그 가족분들에게 깊은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잘 견디어 준 어린이들과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펴 준 많은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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