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콜’, ‘차인표‘를 시작으로 한국 창작자의 영화를 넷플릭스 전 세계 고객에게 단독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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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김태리 주연의 <승리호> (감독 조성희), 오는 11월 27일 공개되는 박신혜, 전종서 주연의 <콜> (감독 이충현), 그리고 내년 1월 1일 공개되는 차인표, 조달환 주연의 <차인표> (감독 김동규)를 시작으로 한국 창작자가 빚어낸 콘텐츠가 넷플릭스 영화로 상영된다.
넷플릭스는 2017년 공개된 봉준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옥자>, 올해 4월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 지난 9월 <살아있다>를 단독 공개한 바 있다.
그는 “훌륭한 이야기는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창작자가 만든 넷플릭스 영화를 비롯해 다양성과 재미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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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 유정훈 대표는 “<승리호>는 동일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시리즈 영화 및 스핀오프 영상 콘텐츠는 물론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의 IP확장을 전제로 제작된 영화다. 코로나 19의 상황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콘텐츠 유통에 대한 기존 환경 및 디지털 사이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는 점, 후속적인 슈퍼 IP 확장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의 높은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반조성을 위해 더이상 개봉을 연기할 수만은 없다는 판단하에 국내 관객은 물론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가장 성공적으로 <승리호>를 선보일 수 있는 방법으로 넷플릭스를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바웃필름 김성환 대표는 “한국 영화가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현시점에, 신선한 아이디어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차인표>가 넷플릭스를 타고 한국 및 해외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다. 새해 첫날 공개되는 만큼 <차인표>와 함께 모든 분이 웃음 가득한 한 해를 시작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가 단독 공개하는 <승리호>, <콜>, <차인표>는 최대 30개 언어 자막, 최대 5개 언어 더빙과 함께 190여 개국 넷플릭스 회원들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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