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Frip)’을 운영하는 프렌트립(대표 임수열)이 최근 6개 투자사로부터 60억원을 추가 투자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프렌트립의 누적 투자금액은 100억을 돌파했다.
프렌트립은 2013년 여가와 여행 문화를 혁신해 현대인들의 삶에 생기와 활력을 주고자 창립한 스타트업 회사다. 지난 2016년 3월 앱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출시한 이후 누구나 호스트가 될 수 있는 국내 유일 호스트 기반의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추가 투자를 주도한 김정수 TS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여가 액티비티 시장의 확대가 명확한 상황 속, 호스트를 기반으로 새로운 상품이 무궁무진하게 개발될 수 있는 프립의 비즈니스 모델은 타사가 넘볼 수 없는 확실한 메리트”라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여가 액티비티 시장의 질적·양적인 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립은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액티비티, 원데이 클래스, 소셜클럽, 여행 상품 등을 탐색부터 결제, 참여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2020년 3월까지 약 1만 1000명의 호스트가 활동하고 있으며, 9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