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우즈벡서 한국형 유치원·고려인 요양원 방문

한국형 유치원 수업 참관하고 고려인 만나 격려
우즈벡, 김정숙 여사 방문에 시설 정비 등 호의
  • 등록 2019-04-19 오후 3:28:50

    수정 2019-04-19 오후 3:28:50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전 타슈켄트 영빈관에서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부인 지로아트 미르지요예바 여사와 환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우즈베키스탄을 순방중인 김정숙 여사는 19일 우즈베키스탄의 한국형 유치원과 고려인 요양원을 방문한다.

김 여사는 이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한국형 유치원인 ‘369유치원’과 고려인 1세대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요양원인 ‘아리랑요양원’을 방문한다. 이날 방문에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영부인인 미르지요예바 여사가 동행한다.

한국형 유치원을 모델로 설립된 369유치원은 장애아동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장애·비장애아동 통합유치원으로 지난 15일 새롭게 개원했다. 유치원 방문에는 미르지요예바 여사의 차녀이기도 한 샤흐노자 유아교육부 부국장도 동행한다.

김 여사는 이날 유치원 방문에서 원생들과 우즈베키스탄의 전통문양을 그리고 한국의 전통놀이인 투호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김 여사는 이어 타슈켄트 외곽에 있는 아리랑 요양원에서 고려인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리랑요양원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의 합의로 고려인 1세대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만든 요양원이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에는 단일국가로는 가장 많은 18만 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다.

김 여사는 역경을 딛고 성장해 우즈베키스탄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고려인 동포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측은 이날 김 여사의 아리랑요양원 방문에 요양원으로 들어가는 기존 비포장 5km 길이의 도로를 포장하는 한편, 요양원 내 가구를 새로 구입하고 신형버스를 도입하는 등 정성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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