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기다림…당고개~진접 4호선 연장선 19일 개통

진접~서울역 버스로 2시간이 58분으로 단축
  • 등록 2022-03-18 오후 3:18:35

    수정 2022-03-18 오후 3:18:35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하철 4호선의 남양주 연장선인 진접선이 10년의 기다림 끝에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오는 19일 4호선 종착역인 당고개역에서 별내별가람역, 오남역, 진접역까지 이어지는 진접선 복선 전철이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진접선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18일 오남역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진접선 노선도.(그래픽=연합뉴스)
진접선은 서울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진접역 간 14.89㎞를 잇는 국가 시행 광역 철도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증가하는 광역 교통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등 도심 접근성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지난 2012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약 10년 만에 개통을 맞이한다.

남양주 일대는 지속되는 대규모 택지 개발로 인해 광역 교통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에 비해 이를 처리하기 위한 광역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지속적으로 광역교통 확충 요구가 있었던 곳이다.

진접선 개통에 따라 기존에 버스를 이용해 2시간가량 걸리던 진접에서 서울역까지 시간이 약 1시간 넘게 단축, 52분이 소요돼 남양주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운행 횟수는 왕복 기준 평일 152회, 휴일 118회로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 10~12분, 평시 20분이며 개통일 첫차 운행 시간은 진접역(당고개 방향) 기준 05시 32분이다.

한편 진접선은 남양주시(남양주도시공사)가 기초지자체 최초로 역무 및 역사 관리를 맡았으며 서울교통공사에서 열차 운행, 한국철도공사에서 철도 시설 유지 보수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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