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무대 별들이 만드는 영어 뮤지컬 '평강온달'

극단 서울 제작
내달 미국서 한미 합동공연 예정
10~13일 광화문아트홀
  • 등록 2019-01-03 오후 1:22:55

    수정 2019-01-03 오후 1:22:55

어린이 영어 뮤지컬 ‘평강온달’의 한 장면(사진=극단 서울).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서울의 어린이 영어 뮤지컬 ‘평강온달’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아트홀에서 공연한다.

1995년 창단한 극단 서울은 매년 2회 정기공연과 특별공연을 펼쳐왔다. 올해 선보이는 영어 뮤지컬 ‘평강온달’은 잘 알려진 고구려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공연은 성인 배우가 아닌 미래 문화를 책임질 주역인 아동·청소년 배우들이 출연하는 무대로 꾸민다. 공연 관계자는 “우리 역사 이야기를 세계 공용어인 영어로 공연하며 국악 라이브 연주가 곁들여져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극단 서울은 2005년부터 ‘세계 속의 극단 서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문화를 이끌어갈 별들이 세계 무대에서 열정과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1월 한국 공연 이우 2월 15일과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에서 한미 합동공연으로 ‘평강온달’을 올릴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 극단 서울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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